이륜차 탐구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과 보수형 배터리 점검

.이사원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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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배터리 교환과 보수형 배터리 점검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

날씨가 쌀쌀해지고 겨울이 다가오면 항상 라이트를 켜고 다니다 보니 아침저녁으로 배터리가 힘이 없어진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느낌이 든다면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을 할 때가 다가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여기서 배터리를 순정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가격대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떤 배터리를 선택해야 할까?

다 닳아가는 배터리를 충전하더라도 오래 사용한 배터리는 제 성능을 발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배터리의 수명은 약 2~3년이며, 통상적으로 3년 이상이 되면 교체할 시기입니다. 방전된 배터리를 바로 충전해주면 대부분 성능 및 수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방전된 배터리를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총 전이되지 않거나 충전이 되어도 성능 및 수명이 떨어집니다.

겨울에 자동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도 타다 보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시동입니다. 헤드램프 위치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는 그나마 괜찮지만 항시 점등식의 경우는 아무래도 전력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똑같은 규격의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고 마음도 편하지만, 금전적인 문제가 걸립니다. 수입 바이크의 경우 순정 배터리의 가격이 20만 원을 넘는 경우까지 있으며 그나마도 재고가 바로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입 오토바이의 경우에도 국산품과 호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용량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배터리 케이스에 사이즈만 맞춰 장착하는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다면 배터리를 선택할 때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오토바이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용량을 표시하는 A(amphere, 암페어)를 확인하는 것이며, 동일한 용량의 것을 찾는 것입니다. 그 이후 길이와 폭, 높이를 확인하여 자신의 오토바이에 장착 가능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자체의 힘도 떨어지지만 엔진 오일의 점도가 높아져서 크랭킹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저점도 오일로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장시간 주행을 하지 않는 겨울에는 차체에서 분리한 뒤 완충 상태로 만들어 실내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수형 배터리 점검법

오래된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다면 보수형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MF타입은 별다른 점검 없이 오래 세워둘 경우 한번 충전해주고 성능이 다하면 보통 버리지만 보수형은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잘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수형 배터리는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배터리 액 점검이 가장 중요

보수형 배터리의 액면 점검은 일정 기간을 정해두고 주기적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배터리 액이 부족하면 전압이 떨어지게 되고 충전도 부족하게 됩니다. 보수형 배터리는 반투명 용기에 담겨있으며 배터리의 옆면에 보면 UPPER와 LOWER의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그 선 밑으로 액이 줄어 있다면 해당하는 방의 뚜껑을 스크루 드라이버나 플라이어 등으로 열어서 증류수를 보충하면 됩니다. 배터리 액은 희류산이 사용되고 있으며 상당히 강한 산이므로 옷이나 피부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배터리는 품질이 상당히 향상되어서 수명이 길어졌지만 그래도 3년 정도라고 생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정된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이 배터리 액 부족과 충전 부족이며, 부족한 상태로 한 달만 방치해도 배터리는 못쓰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용 시에는 수분의 증발로 인해 증류수만 보충하면 되지만 오토바이가 넘어진 경우처럼 약이 많이 새어 나와 부족할 경우에는 '보충액'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는 제품을 넣거나 희류산을 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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