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의 장르에 대해 알아보자

오토바이의 장르에 대해 알아보자

오토바이는 기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지붕이 없고 프레임이 적게 들어가 경량화가 가능하며, 낮은 출력으로도 높은 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달리 유지 보수비가 적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오토바이의 장르는 스쿠터와는 다르며, 크게 네이키드, 클래식, 크루저, 오프로더, 투어러로 나뉩니다. 오토바이를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오토바이의 장르도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1. 네이키드

출처:네이버

네이키드란 로드스터라고도 불리며, 흔히 오토바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형태입니다. 오토바이의 기본 중의 기본이며, 오토바이 엔진을 감싸고 있는 카울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후면 카울만 장착되어 있어 헤드라이트와 댐퍼가 전면에서 그대로 보이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보통 F 차라고 불리며, 혼다 CB 시리즈, 야하마희 MT 시리즈가 유명하다.

 

2. 클래식

출처:네이버

클래식은 2차 대전 당시의 군납품으로 보일법한 복고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커다란 단일 전조등과 네이키드처럼 카울 없이 외부로 노출된 엔진이 특징이다. 20세기 초엽의 설계를 거의 그대로 다습하고 있는 원초적인 형상이며, 레트로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르이다. 단기통 혹은 2 기통 엔진이 대다수이며, 특히나 단기통의 경우 엔진의 회전수가 고회전 영역으로 돌입할수록 진동이 심해지는 편이라, 속도를 즐기기보다 적당한 중저속으로 떨림을 느끼며 정속 주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페 레이서, 스크램블러가 여기에 속한다.

 

 

 

3. 크루저

출처:네이버

초퍼 혹은 아메리칸으로 불리는 장르이다.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2차 대전 당시에 군용으로도 쓰인 유서 깊은 종류이며, 넓은 캐스터각과 더불어 댐퍼와 서스펜션도 엄청나게 길어 직진 안정성과 고속 안정성은 좋지만, 그만큼 핸들링 반응이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크루저는 높은 핸들과 낮은 시트를 가지고 있으며,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오토바이 장르이다. 대부분 크루저 오토바이는 V형 2 기통 엔진을 사용하여 "두둥 두둥"같은 소리가 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할리 데이비슨이 이 장르를 꽉 잡고 있다.

 

4. 오프로더

출처:네이버

오프로더는 험로 주파에 특화된 장르로 흙길 내지는 뻘밭이나 모래사장 혹은 자갈밭과 같은 험지 돌파를 위한 강력한 토크 확보용 단기통 엔진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뾰족하게 생긴 디자안과 커다란 스포크 휠은 오프로더 오토바이의 상징이기도 하다. 운전자에게 장애물이 튀는 걸 방지하는 크고 넓적한 머드가드와 핸드 가드가 특징적이며, 처음 출고부터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고되기 때문에 인 로드에서는 성능이 떨어진다. 슈퍼모타드, 트라이얼, 멀티 퍼포즈가 여기에 속한다.

 

 

 

5. 투어러

출처:네이버

투어러는 TOUR + ER으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오토바이 장르이다. 투어러 오토바이는 장거리 주행을 편하게 하려고 만들어졌으며,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덩치에 비해 충분한 출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안정성이 느껴지고 장거리 주행에 있어서는 슈퍼 스포츠 오토바이보다 편안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나이가 좀 있는 라이더들이 많이 탔다면, 요즘에는 낮은 연령대의 라이더들도 편하게 타기 위해 많이 선택한다. 1,000cc가 넘는 대 배기량 모델들은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장거리 주행에도 무리가 없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한다면 선택해도 좋은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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