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점화 계통 튜닝 플러그 점화 케이플 교체

오토바이 점화 계통 튜닝

일반적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튜닝 중에 적은 돈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흡기와 배기 계통은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기술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쉽사리 손대기가 힘들다. 점화 계통의 튜닝이 비교적 간단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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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점화 케이블 교체 방법

오토바이-플러그

전기 계통 튜닝의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고성능 플러그로 교체하는 것이다. 오래된 플러그를 순정품으로 교체만 해도 효과는 느낄 수 있지만 기왕이면 다른 제품을 써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전극에 불꽃이 튈 때마다 전극의 금속은 마모되며 그 마모로 인해 에어 갭의 간격이 벌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불꽃이 발생하기 어려워지고 완벽한 연소가 이뤄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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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측의 전극을 두드려서 간격을 좁혀주는 것으로 응급조치는 가능하지만 모서리가 둥글게 닳아 버려서 결국에는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래서 최근에 등장한 이리듐 플러그는 용융점이 높은 이리듐이라는 금속을 이용하여 최대한 가늘게 만드는 것이다. 기존의 재료라면 금세 닳아 없어지겠지만 이리듐이라는 금속이 보여주는 특성 덕분에 가능하다.(대표적인 생산 업체는 DENSO와 NGK가 있다.)

 

플러그-케이블

두 번째는 플러그 케이블 교환인데 이그니션 코일에서 발생시킨 전류를 점화 플러그까지 전달하는 부품이다.

 

케이블에 흐르는 전류는 2만 볼트 정도이며, 이 고압의 전류를 효율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외부로의 누전을 막는 성능이 필요하다.

 

바이크용은 구리를 주재료로 하는 도선이 대부분이다. 전류가 흐를 때에 저항과 누전이 적고 전파장애 방지를 위한 저항이 들어있는 것이 튜닝 케이블의 장점이다. 제품에 따라서는 어싱(Earthing, 접지) 기능을 가진 경우도 있다.

 

세 번째는 어싱이다. 대부분의 자동차와 바이크는 차체 자체를 이용해서 마이너스 전류를 흘려보낸다. 하지만 중간중간 고무 부품도 끼어있고 저항이 심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고 보는 관점에서 시작된 튜닝이다.

 

배터리의 음극(-) 단자에서 나온 배선이 엔진의 크랭크 케이스 근처에 이어져 있기는 하지만 순정상태에서는 배선의 굵기가 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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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음극배선을 저항이 적은 헤드 근처로 연결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체감적인 큰 효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바이크에 정성을 표시하는 의미와 드레스업의 효과도 있다.

 

가장 좋은 튜닝의 효과는 정신적인 만족감이기 때문에 조금의 튜닝으로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면, 이 보다 좋은 가성비는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