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앞부분에서 덜컥거리는 소리가 나요

바이크 앞부분에서 덜컥거리는 소리가 나요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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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앞부분의 갑작스럽게 나는 소리

처음에는 미세하게 들려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바이크 앞쪽에서 '틱틱' 거리던 소리가 점점 커졌다. 턱을 넘으면 그 소리를 넘어 바이크 앞부분이 덜컥거리기까지 해서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이 확실하다.

 

겨울이 다가와 바이크를 타는 일이 줄어 정비를 해야 되는 시기가 왔다. 이때 어디를 손봐야 할까?

 

 

베어링과 서스펜션을 점검해 보기

바이크의 탑 브리지와 바텀 브리지는 차체의 프레임과 프론트 서스펜션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레임의 스티어링 헤드 부분에는 위아래로 베어링이 들어 있어 핸들의 조향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그런데 탑 브리지가 헐거워진 상태라면 프레임과의 연결 상태가 불량해지면서 유격에 의해 덜컥거리게 되고 조향도 불안정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때 점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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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탑 브리지 위쪽에 있는 너트를 조금 풀어두고 아래쪽의 록 부위를 서스펜션 초기 하중을 조절하는 훅으로 돌려서 조여준다.

 

2.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스티어링 부분의 베어링을 교체한다.

 

3. 교체 후에도 다른 부위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 서스펜션을 잡아주는 모든 부분의 볼트를 풀었다가 규정 토크로 다시 조여준다.

 

4. 이렇게 해도 덜컥거리는 소음이 발생한다면, 다음으로 살펴봐야 할 곳은 휠 베어링이다.(흔히 휠은 타이어를 교체할 때 외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휠의 중앙에 있는 베어링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베어링이 손상되면 휠이 구르는데 저항을 발생시켜서 주행 컨디션이 나빠질 수도 있고 휠이 제멋대로 놀게 되면 위험항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휠 베어링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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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바이크를 점검하면 모든 부분의 소모품을 점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사실 그 말이 맞다.

 

모든 부분이 결국에는 소모품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정비해야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각 부분을 점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위에 나열된 문제를 찾았다면 자가 정비로 문제가 해결된다면 좋지만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