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터리는 크기만 같으면 교환이 가능할까?

오토바이 배터리는 크기만 같으면 교환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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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배터리를 가지고 있다. 배터리는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 힘을 잃기 마련이다.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약 2~3년이며, 통상적으로 3년 이상되면 교체해야 된다. 자동차의 배터리는 개인이 교체하기 힘들지만 비교적 사이즈가 작은 오토바이 배터리는 교체해 볼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고 어두우면 라이트를 켜놓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러다보면 배터리가 힘이 없어져서 교체를 마음 먹는 시기가 온다. 그렇게 배터리의 교체를 마음 먹은 후 배터리를 찾아보면 순정품은 부담이 될 정도로 비싸게 느껴진다. 때문에 대체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 찾다보면 알겠지만 크기와 용량 그리고 전압도 다르다.

 

배터리 교환은 크기만 같다면 모든 제품으로 교환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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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분이 중요

방전된 배터리를 바로 충전하면 대부분 성능 및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방전된 배터리를 오래 방치하면 충전이 되지 않거나 충전이 해도 성능과 수명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겨울에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를 타다 보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시동이다. 얼마 전 한파로 며칠동안 추위가 지속됐을 때 시동의 약간이 이상을 느끼면 두려움이 생길 정도다.

 

사실 똑같은 규격의 순정 제품을 구매해서 교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고 마음도 편하지만 금전적인 문제가 걸림돌이다. 수입 오토바이의 경우 순정 배터리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고 그마저도 재고가 바로 없는 경우가 있다.

 

수입 오토바이의 경우 국산품과 호환되는 것이 있지만 용량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케이스 사이즈에 맞는 크기의 배터리를 장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이즈가 같아도 용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브랜드 오토바이의 배터리를 교환 할 때 국산품으로 대체하면 2~5만 원 사이의 비교적 저렴한 대체품을 찾을 수 있다.

 

1. A(Ampere, 암페어) 확인

배터리를 교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오토바이의 배터리에 사용되는 용량이다. 배터리 제원표에 적혀있는 A(Amphere, 암페어)를 확인해서 동일한 용량의 대체품을 찾는 것이 가장 첫 번째 해야 하는 일이다.

 

2. 사이즈 확인

암페어를 확인하고 그 다음 길이와 폭, 높이를 확인하여 오토바이에 장착 가능한 것을 찾는다. 하지만 높이는 시트 밑쪽에 장착되는 경우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도 장착이 가능하다.

 

3. 배터리 관리

겨울처럼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자체의 힘도 떨어지지만 엔진 오일의 점도가 높아져서 크래킹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저점도 오일로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장시간 주행하지 않을 때는 차체에서 배터리를 분리한 뒤 완충 상태로 만들어 실내에 보관하면 된다.